서울,경기도

남양주 금남산 매봉산 성리산 석산 두리봉

꼴통 도요새 2019. 8.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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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금남산 매봉산 성리산 석산 두리봉

 

1. 산행지: 금남산(琴南山412m), 매봉산(243m), 성리산, 석산(308.1m), 두리봉(368.7m)

2.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답내리

3. 일시: 2019년 8월 25일(일)

4. 날씨: 흐렸다 맑고 약간의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12분[이동거리: 15.78km]

7. 들머리/ 날머리: 화도읍 답내리 답내초교옆[원점회귀]

8. 산행코스: 답내초교옆→세계벧엘교회→신포마을(답내1리)표지석 에서→들머리 찾느라 에덴교회, 굴다리 넘어까지 다녀 옴→한우큰솔집→금남저수지→금남산 이정표→정자→금남산 정상→철탑→폐 산불감시탑→모란공원(공동표지)→머재고개→매봉산→채석장→성리산 정상→석산 정상→두리봉 전 안부(학고개 부근)→한산이씨 한림공파 시설물 철문→답내3리마을회관→답내초등학교옆

9. 특징:

매봉산(243m)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에 소재한 산으로 매사냥터에서 유래한 산인듯 싶다.

이성계가 함흥에 있다가 귀환하는 도중에 매사냥한 산이라 매봉산으로 불렸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신용철(경희대 사학과, 국사편찬위원)교수님은 여덟배미와 태조 이성계에서 '이태조가 사냥꾼을 따라 내려오다가 여덟 밤을 머무른 곳은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이며, 매사냥을 한 산은 인근 포천 내촌면 음현리 매화동 뒤의 매봉산(梅峯山)'이라고 쓰셨다. 팔야리에서 머재 까지는 거리도 멀고 철마산, 천마산, 축령산, 송라산등 큰 산들이 가로막고 있어 마석 매봉산을 이태조 매사냥과 연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마석 매봉산 이름의 유래는 산의 옛 이름인 '매산, '매봉', '매봉산'으로 변한 것으로 생각되며 인근지역에는 머재, 달뫼산, 맷돌모루(마석우리 磨石隅里)등 순수한 우리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금남산(琴南山412m)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월산리에 소재한 산으로 산자락에 있는 금남리 마을에서 유래한듯 싶다. 야산으로 가족단위 산책코스로 추천 할만하다

머재: 모란공원 입구는 성문과 같은 고개였다고 해서 머재라고 불리며 다산길 6코스 소래비고개까지 1.60km 라고 표시되어 있다

소래비고개: 송라산(497m)으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시작점이 된다. 장천고개라고도 불리는 소래비고개에는 마석지구대와 송천리를 하루 6회 운영하는 버스정거장(정거장명_장천고개)도 있으며 서희스타힐스아파트, 산성마을 지나 마석역 까지 도보로는 30분이 걸렸.[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산줄기이야기

한북천마송라단맥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분기한 한북천마지맥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능내리 마재까지 흐르던중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에 있는 천마산에서 세줄기로 갈라지는데 한줄기는 천마지맥이고 또 한줄기는 서쪽으로 흐르는 여맥이며 나머지 한줄기가 동쪽으로 흘러내려 너구내고개에서 마석뜰 북쪽으로 우뚝 솟은 송라산을 일구고 소래비고개로 자지러들었다가 올라선 분기점에서 두줄기로 나뉘는데, 남쪽으로 뻗은 줄기는 46번 경춘국도 머재고개를 넘어 모란공원묘지 390봉 넘어 북한강변 샛터유원지에서 끝이 나고 북쪽으로 뻗은 줄기는 학고개 두리봉을 넘어 372봉에서 동진하여 수동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대성리국민관광지에서 끝이난다 거리상으로는 샛터유원지쪽이 그 산줄기가 조금 더 길게 뻗어 있으나 큰 물줄기를 가르지 못하고 있다 주금산 비금계곡을 발원지로 하여 제법 큰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수동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끝이나는 약10km 정도의 산줄기를 그 맥으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 할 것이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지난 7월 24일 송라산, 두리봉을 탐방하려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 중도 포기 하였던 두리봉을 금남산과 연계하여 원점회귀 하려고 차를 답내초교에 주차를 하였다. 먼저 금남산 들머리를 찾으려고 신포마을로 진입하여 이 곳 저 곳을 기웃 거렸으나, 칡넝쿨과 잡목들로 도저히 진입이 불가하여, 다시 도로를 따라 금남저수지까지 가서 금남산을 진입 하였다. 금남산은 진입부터 머재고개(모란공원 묘지)까지는 등산로가 선명하고 좋았다. 모란공원 입구에서 매봉산 진입 지점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진입로만 찾으면 등산로는 선명하였다. 내가 가진 지도에는 금남산과 두리봉 밖에 없었는데, 현지에는 매봉산, 성리산, 석산 등의 정상 표시기가 있었다. 실제 있는 봉우리인지 답사를 마친 후에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석산을 넘어 학고개에서 두리봉을 진입하려고 약 1~20분 동안 가시잡목 구간 속을 헤매다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시에 걸려 몸에 상처까지 내 가면서 이렇게 두리봉까지 가면 뭐하냐?란 생각이 들어 학고개 부근에서 답내3리 방향으로 탈출하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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