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포천 하늘봉, 국사봉, 왕방산, 원수봉, 가랑산, 덕령산

꼴통 도요새 2019. 8. 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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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늘봉, 국사봉, 왕방산, 원수봉, 가랑산, 덕령산

 

1. 산행지: 하늘봉(389m), 국사봉(755m), 왕방산(737m), 원수봉(405m), 가랑산(307.4m), 덕령산(350.1m),

2.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 선단동, 신북면과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3. 일시: 2019년 8월 24일(토)

4. 날씨: 흐리고 약간의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8시간 8분[이동거리/ 19.21km]

7. 들머리/ 날머리: 심곡2리 경로당[원점회귀]

8. 산행코스: 심곡2리 경로당⟶심애교⟶무릉도원 현수막→임도→산사태취약지점표지판→임도 끝(다시 빽)→능선 오름→헬기장(하늘봉 정상석)왕방지맥 갈림길→주택→소요지맥 분기점 표시기⟶국사봉⟶군부대⟶통재비고개 표시기⟶왕방이고개 표시기⟶왕방산⟶팔각정⟶무럭고개 방향무럭고개(약수터)핼기장1원수봉핼기장2삼거리가랑산(왕복)삼거리로 되돌아와덕령산 갈림길⟶계곡⟶군부대 철조망⟶편의점⟶심곡2리 경로당

9. 특징:
왕방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은 많은 전설과 유래가 전하는 명산이다. 신라 시대인 872년(헌강왕 3)에 도선(道詵) 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렀고, 그 절을 왕방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왕방사지에는 30여 년 전에 청매화상(靑梅和尙)이 보덕사[지금의 왕산사]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조선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있다가 환궁하는 도중 형제의 난을 접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체류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하고 절 이름을 왕방사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조선 태종이 어머니인 신의 왕후 한씨를 모시고 재벽동에서 살 때 이곳에서 늘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왕방산은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속세를 떠나 산중에 들어와 삼신암이란 암자를 짓고 은신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도 했는데 왕이 항상 이색을 생각하며 이 산을 바라봤다 하여 왕망산이라 부른 것이 왕방산으로 변했다고도 한다. 『지승(地乘)』「영평현(永平縣)」에서는 ‘포천 왕망산(抱川王望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왕방산의 한자 지명은 그동안 왕방산(王方山), 왕방산(旺方山), 왕방산(王訪山)으로 혼용되었는데, 2009년 8월 포천시 지명 위원회에서 왕방산의 한자 지명을 통일하고자 심의 회의를 거쳐 ‘王方山’으로 결정하였다. 왕방산[732.7m]은 포천동 서쪽에 솟은 산으로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왕방산의 계곡[호병골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흘러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왕방산은 산세가 험하지만 높은 편은 아니고 포천 시내에 인접해 있어 등산객이 많은 편이다. 포천시에서 왕방산 정상에 팔각정을 설치해 놓아 포천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왕방산의 주요 등산로로는 호병골~왕산사~정상에 이르는 코스[2시간]와 심곡 저수지~계곡길~왕방산 좌측 능선~정상에 이르는 코스[2시간]가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왕방지맥

운악산,수원산,죽엽산을 지나온 한북정맥이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인 축석령을 지나 천보산맥의 천보산 3보루가 있는 285.7m 봉우리 조금 못미친 무명봉에서 북동 방향으로 뻗어 올라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수되는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의 아우라지 나루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 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를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 천보산(423m),해룡산(660.7m),왕방산(737.2m),국사봉(755m),개미산(453m) 등이 있으며, 주요 고개로는 어하고개,회암령,오지재,청산고개 등이 있다.

산행후기

오늘은 포천 왕방산 주변 산군들을 엮어 원점회귀 형태로 그리기로 하고 포천 심곡리로 떠났다. 왕방산은 2011년도에 한번 탐방한 바가 있지만, 하늘봉, 원수봉, 가랑산, 덕령산등이 미답지여서 왕방산과 엮어 그렸는데, 처음 들머리는 나름대로 잘 찾은 편이었다. 하늘봉에서 국사봉, 왕방산을 거쳐 무럭고개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등산로와 이정표 모두가 잘 정비되어 있었는데, 무럭고개에서 원수봉 오르는 길이 많이 흐렸으며, 원수봉에서 가랑산 그리고 덕령산으로 오르는 길은 덕령산 안부까지는 그런대로 길이 좋았으나, 안부에서 덕령산 오르는 길은 잡목들 때문에 여름철에는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었기에, 덕령산 탐방을 포기하고 군부대 방향으로 탈출하고 말았다. 만일 이 코스를 탐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덕령산 오르는 안부는 여름철 탐방을 피하여 탐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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