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꼴통 도요새 2021. 1.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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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1. 산행지: 문바위봉(△419m) ,문암산(門岩山,△460m), 용천봉(비봉산, △482m)곤지산(坤地山,△327.8m)

2. 위치: 경북 의성군 다인면 달제2리

3. 일시: 2021년 1월 9일(토)

4. 날씨: 맑고 추운 한파경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4.23km/ 4시간45분

7. 들머리/ 날머리: 달제2리(문암경로회관) 출발/ 도착

8. 산행코스: 문암마을입구→문암마을→문암산등산안내도→능선→바위전망대→문바위→문바위봉→실제 문암산표시판→지도상 문암산→바람재→평해황씨 묘→용천봉(비봉산)→신의현→실제 곤지봉 정상 (소나무 350년생)→지도상 곤지산 정상→마당바위→ 오현→팔각정→임도→양곡길→양곡1리마을→삼분3리노인정→삼거리/도로표지판(삼분리와 다인.안계)→암길 무덤→비릿재→문암마을 입구

9. 특징:

안계면

명칭유래

의성군의 서부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경덕왕때 안현현(安賢縣)을 불리다가 고려초에 안정현(安定縣)으로 개칭되고, 세종대왕(1423) 때 비안현(比安縣)에 속하게 되었다. 정동면(定東面)과 정서면(定西面) 등 2개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1914년에 부군면(府郡面)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에 속한 안계면으로 개칭하고 해당 동으로 용기(龍基), 교촌(校村), 안정(安定), 도덕(道德), 봉양(鳳陽), 위양(渭陽), 시안(枾安), 토매(土每), 양곡(陽谷) 등 9개 동으로 확정하였다. 면내 서북쪽으로 안계역(安溪驛)과 안계원(安溪院)이 있었던 유래를 취하여 명칭을 안계면이라 하고 면 소재지를 용기동에 두었다. 면 소재지에는 일찍이 유명한 안계 우시장을 위시한 시장이 발달되어 있고 서남으로는 위천(渭川)을 끼고 광활한 안계 평야가 눈길이 아득한 곡창을 이룬다. 동으로는 비안면, 안평면 남으로는 구천면과 위천을 따라서 경계를 이루고 북으로는 신평면, 다인면 서쪽으로는 단북면, 단밀면과 이웃하여 경계한다. 유서 깊은 비안향교(比安鄕校)를 비롯하여 관어대(觀魚臺). 개천지(開天池). 봉성산성(鳳城山城). 도덕약수장(道德藥水場). 대암산봉수대(大岩山 峰燧臺) 등 유적지와 경승지가 산재하여 있다.

 

면 소재지는 넓은 안계 평야를 끼고 있으며 서남으로 만경산(萬景山), 청화산(靑華山) 동쪽으로는 해망산(海望山), 봉성산(鳳城山) 북으로는 고도산(高道山), 문암산(門岩山), 곤지봉(坤地峰), 비봉산(飛鳳山)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중심지역이다.

다인면

비봉산이 2곳인데 봉정리 대곡사 뒷편의 비봉산은 큰산이며 암비봉산이고 삼분리-달제리에 있는 비봉산은 숫비봉산이라고 한다. 비봉산에서 잘 보이는 이 문암산은 의성군 다인면, 단북면, 단밀면, 안계면, 상주시 산동면 등 문암산의 서쪽과 남쪽에서 보면 웅장하고 마치 대문을 열어놓은 것처럼 보여 문 '문(門)'자를 써서 문암산(門岩山)이라 부른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문필(글과 글씨) 같기도 하여 글월 문(文)자를 써서 문암산(文岩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암산의 바위는 바위병풍처럼 보인다. 이 암문은 세 문설주가 있다. 대문과 쪽문을 달 수 있는 세 개의 기둥인 것이다. 동서 문설주는 모두 토산과 잇대어 있고 그 가운데 서쪽 문설주는 열댓 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암반이다. 이 암반에서 보면 건너의 문설주가 보이고 경관과 조망이 좋아 쉬어가기에 좋다. 이 산의 서쪽 전망대 노릇을 하고 있는 중간의 문설주는 높이가 20m, 둘레 30m 규모의 여러 개의 기둥이 자연석 위에 동그랗게 서 있고 높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동쪽 문설주에서 중간 문설주와의 사이는 2m 정도 떨어져 있고 매우 높아서 건너가기가 어렵다. 어떤 간 큰 사람이 건너가기는 했으나 다시건너 오지를 못해서 다리목을 놓고 겨우 건너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기한 것은 바위기둥 위와 남쪽 암벽에 길이 1m, 넓이 50cm의 발자국이 있는데 주민들은 '장수발자국' 이라 부르고 있다. 또 서쪽 문설주 뿌리에 붉은 빛을 띠는 큰 호박 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것을 주민들은 '장수호박' 이라 부른다. '장수발자국'과 '장수호박' 등 문암산은 '장수'와 연관된 설화가 많다. '장수발자국'도 장수가 문바위에서 남쪽 청화산(701m-의성 선산)으로 뛰려다 미끄러져 생긴 발자국이라는 것이다. 중간 문설주로부터 약 150m쯤 동쪽으로 가면 줄층바위 밑에 큰 동굴이 있다 한다. 아직 탐험을 하지 못한 굴로 개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위천북기맥

석산(750m)-743봉(3.7km)-사금령(450m,1.5/5.2)-어봉산(634,1/6.2)-문봉산(672,3.5/9.7)-산두봉(718,1/10.7)-화목재(450,3.5/14.2)-구무산(676,2.5/16.7)-사곡령(361,3.9/20.6)-584봉어깨(550,2.8/23.4)-551봉(4/27.4)-511봉(3/30.4)-429봉(3.2/33.6)-352봉(5.5/39.1)-한티재(6.5/45.6)-314봉(1.5/47.1)-푯대산(359,2.7/49.8)-재랫재(190,6.7/56.5)-315봉(4/60.5)-중앙고속도로(7/67.5)-366봉(1.6/69.1)-삼표당(443,4/73.1)-434봉(4.5/77.1)-912번지방도로(250, 3/80.1)-433봉(3/83.1)-해망산(400,3.2/86.3)-해망산(290,3/89.3)-도로(150,2.2/91.5)-골두봉(314,1.1/92.6)-돌고개(130,2.5/95.1)-곤지산(327,2.6/97.7)-문암산(390,2.6/99.8)-도로(110,1.4/101.2)-사붓(110,4.5/105.7)-비봉산(579,3.5/109.2)-28번국도(130,1.6/110.8)-59번국도(110,1.6/112.4)-166봉(3.2/115.6)-건지봉(420,2.3/117.9)-412봉(1/118.9)-토진고개(90, 6/124.9)-낙동강변 중동교(0.5/125.4)[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주에는 폭설과 한파로 온나라가 시끄럽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이번 주에는 산에 가지말고 쉬라는 말에도 아랑곳 않고 가장 춥지않고 눈이 적게 내렸을 것 같은 경북 의성의 미답지 문암산, 곤지산을 찾아 간다. 이 코스는 내 지도엔 문암산과 곤지산만 있지만, 인터넷에 떠다니는 지도를 보면 문바위봉, 문암산, 용천산(비봉산), 곤지봉, 곤지산...등등 뭐가 복잡하다. 우선 답사부터 해보자면 산행들머리로 문암마을부근에서 산행 준비를 하는데, 마을 아주머니께서 이리로가나 저리로가나 비슷한데, 산행로가 별로라고 하시며, 이 동네 자주 놀러 오라고 하신다. 우선 들머리에 문암산등산안내도는 있으나, 들머리가 그다지 선명하지는 않은걸 보면 오래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요즈음에는 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바위를 찾았더니 내가 아는 선배님께서 문바위봉이란 시그널을 걸어 놓았다. 그리고 지도에 있는 문암산 정상을 찾아 가는 중간에 문암산 정상 표시판이 서 있었다. 문암산을 지나 곤지산으로 가는 도중에 내 지도에는 아무것도 없는 지점에 비봉산이라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고, 비봉산을 지나 곤지산으로 가는 도중에 350년 묵은 큰소나무가 있는데, 이 곳에 곤지봉이라는 정상판이 서 있었고, 나무의자에 아래 마을에 사시는 할머니가 계셨다. 할머니께선 연세가 76세이시고, 옛날에 저 멀리서 곤지봉을 보면 마치 큰우산과도 같았는데, 지금은 두어개의 가지를 짤라 우산 처럼 안보인다고 하신다. 할머니는 매일 이 곳을 올라 오시는데, 여기가 곤지봉 정상이라고 하신다. 어찌되었건 미답지 문암산, 곤지산 탐방을 마무리 하였는데, 이번 주에도 카메라로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보니 작은 글씨로 메모리카드가 삽입되어 있지 않다는 글씨가 보인다. 헉! 이번 주에도 이쩔 수 없이 중간에 핸드폰 사진으로 산행기를 만들게 되었다.

곤지봉 정상에 할머니 한분이 앉아 계신다.

에고 오늘도 잠바 하나 해먹었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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