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달본당지산, 성재산, 철탄산

꼴통 도요새 2021. 1.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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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달본당지산, 성재산, 철탄산

1. 산행지: 달본당지산(319.9m), 성재산(306.8m), 철탄산(276.4m)

2. 위치: 경북 영주시 하망동

3. 일시: 2021년 1월 10일(일)

4. 날씨: 한파 경보의 날씨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그런대로 편안한 날씨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2시간 20분/ 6.93km

7. 들머리/ 날머리: 서천교(서천폭포) 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서천교(서천폭포)→철탄산삼거리→철탄산왕복→성재산→달본당지산 왕복→서천교

9. 특징:

철탄산(鐵呑山)

영주초등학교와 영주여자고등학교 뒤편에 영주의 진산(鎭山)이라 일컫는 해발 276m의 우람한 산봉우리가 있는데, 이 산을 ‘철탄산’이라 불러오고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산줄기 형상이 '마치 남쪽을 향하여 달리는 말(馬)'의 형상으로 쇠를 삼키는 힘찬 말과 같다고 하여 무쇠 철(鐵)·삼킬 탄(呑)자를 써서 ‘철탄(鐵呑)’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달본당지산

성재(해발 309m)보다 더 높은 해발321m로 마을 주민들이 이 산에 올라 망워리(=쥐불놀이)를 하였다 하여 달본당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 영주시민들도 그 지명 유래를 알지 못하여 관심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출처/ 영주시보]

 

우리산줄기이야기

철탄산, 성재산, 달본지당산은 10km미만의 여맥

 

산행후기

오늘은 일요일이라 서울로 올라가는 교통이 막힐까봐 짧은 코스의 미답지를 찾았다. 이 코스는 많은 영주 시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내리는 산행지이다. 코스 전체가 마치 고속도로 처럼 넓게 되어 있으며, 코스의 요소요소마다 나무의자, 각종운동기구, 정자와 이정표 등등 모두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다만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이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산행로가 그냥 1자로 왔다갔다 하는 코스로만 되어 있었는데, 굳이 원점회귀를 그리자면 달본당지산에서 흐린 길로 내려오면 되지만, 내려와서 한참을 도로따라 걸어야 하는 코스가 되기에 필자도 그냥 철탄산, 성재산, 달본당지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철탄산은 정상석이 있었으며, 성재산은 내 지도엔 성재로만 되어 있었고, 실제 현지에도 성재란 이정표만 있었다. 성재 정상엔 서래야님께서 걸어 놓은 성재산이란 표시기만 있었다. 정상주변에 무명묘, 각종 체육시설 그리고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는데, 달봉당지산에는 아무런 표시기 같은 것도 없었고, 그냥 지나가는 길이란 생각만 들었다. 운동나온 동네 아저씨께 여기가 달본당지가 맞냐고 여쭸더니 달본당이란 말은 들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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