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팔암산, 옥녀봉, 제봉산

장성 팔암산, 옥녀봉, 제봉산

 

1. 산행지: 팔암산(395m), 옥녀봉(200m), 제봉산(325.5m)

2. 위치:

팔암산: 전남 장성군 장성읍, 삼계면

제봉산: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팔암산: 약 5.3km

제봉산: 약 2.38km

 

8. 산행코스:

A] 팔암산코스: 우봉교→사창1,2구 마을회관→팔고지 전망대→금강아파트 갈림길(안부)→옥녀봉→월곡삼거리→염치삼거리→팔암산→수자원공사 (장미공원)

B} 제봉산 코스:

가) 빗기촌→중계탑 봉→제봉정→제봉산 정상→제봉정→산림욕장→빗기촌

나) 포충사주차장→편백림테크로드→제봉산 정상→필문이선제 부조묘→포충사 주차장

 

9. 특징:

팔암산

장성군 삼계면 사창 북쪽 기슭에 형성된 산으로서 서쪽에는 북쪽 내계리에서 내려오는 삼계천이 남쪽으로 흘러 1km 거리의 함동저수지로 빠진다. 이 냇물은 원래 산 밑을 따라 사창초등학교 후문골목과 지서 자리로 흘렀으나 일제 초기에 수로가 변경되고 냇가 자리에 민가가 들어서 약동마을이 생겨났다.

 

제봉산(啼鳳山)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 제봉산은 啼(울 제), 鳳(봉황새 봉) 봉황(鳳)이 울어(啼) 장성이 안녕하다는 유래가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남구 대촌동 관할 원산동에도 제봉산이 있다. 금당산 능선이 남서쪽으로 화방산, 송학산으로 뻗어내리다 남동쪽으로 북당골과 울밑골 사이에서 솟아있다. 남동사면 끝자락에 포충사가 위치한다. 임진왜란 의병장 고경명(高敬命, 1533~1592)의 호인 제봉(霽峰)이 유래된 산이다. 고경명은 압촌동에서 태어났고, 장성 영천리에도 제봉산과 함께 오동촌에 그의 묘와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포충사(褒忠祠)는 1603년 고경명을 기리기 위해 사액사당으로 건립되었다. 대원군 서원철폐 때 필암서원과 함께 훼철되지 않았던 광주 · 전남의 서원 중 하나이다. 동편 만산동에는 필문(畢門) 이선제(李先齊, 1389~1454)의 신위를 모신 부조묘(不誂廟)가 있고, 어귀에는 그가 심은 왕버들이 있다. 자손이 과거에 합격하면 북을 걸어 풍악을 울렸다고 '괘고류(掛鼓柳)'라고 한다.

 

장성 오동촌 마을 윗똠의 ‘방울 시암’[鈴泉]

방울샘은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오동촌 마을 윗똠에 있다. 호남정맥의 줄기인 봉황산[황새산]과 제봉산을 사이에 두고 아늑하게 자리잡은 마을이다. 둘레 15m, 높이 2m, 수심 1m의 타원형으로 곁에 나이가 300년이 넘는 노거수가 있다. 이 샘은 물이 방울처럼 솟아 오른다하여 '방울샘' 또는 '방울 시암(鈴泉)'이라 부르고 있다. 이 ‘鈴泉’에서 유래하여 행정지명 ‘영천리’가 되었다. 오동촌은 400여년 전에 입향하였다고 하는데 영천리고분[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28호]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전부터 촌락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경명 신도비(전라남도 기념물 제241호)도 부근에 있다.

 

 

참고 사항:

팔암산에서 제봉산은 차량으로 이동거리: 12.4KM(20분소요)

들머리 네비 주소

○팔암산: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 857-1(평림댐 장미공원)

○제봉산: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870-7(제봉산 공용주차장)

 

우리산줄기이야기

호남 병풍지맥(屛風枝脈):

호남정맥 묵방산 직전 무명봉 444.5m봉에서 가지를 쳐 도마산(陶馬山 445.9m), 용구산(龍龜山 726.1m), 병풍산(屛風山 826.4m), 병봉산(屛鳳山 687.4m), 불태산(佛台山 635.9m), 이재산성, 철마봉(282.9m), 판사등산(343m), 팔랑산(121.9m), 정광산(88.5m), 어등산(290.4m), 동자봉(153.7m)을 거처 광주시 광산구 도호동에서 맥을 다하는 담양 영산강 (극락강) 서쪽, 황룡강 동쪽 분수령을 병풍지맥(屛風枝脈) 이라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