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도

강진 여계산, 천태산, 옥채봉, 만경대

꼴통 도요새 2022. 5.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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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계산, 천태산, 옥채봉, 만경대

1. 산행지: 여계산(女鷄山, 311.3m), 옥채봉(△351.3m), 천태산(545m), 만경대(391.2m)

2. 위치: 전남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약 17km

7. 들머리/ 날머리: 고려청자디지탈박물관[출발/ 도착]

8. 산행코스: 고려청자디지탈박물관→여계산→369.1봉→옥채봉→옥채재→273.2봉→임도→천태산→493.4봉→만경대→대구제일교회→고려청자디지탈박물관

9. 특징:

여계산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여계산(女鷄山) 대구면은 광역시 대구시와 한글 이름은 같지만 한자는 다르다. 강진 대구는 '大口' 로서 '강진으로 들어오는 큰 입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보다 대구면이 유명한 것은 고려청자를 굽는 도요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질 좋은 고령토가 다량 생산되어 명품 고려청자 명산지로 부상되었다고 한다. 여계산은 대구면 당전마을 뒷산으로서 암탉의 형상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해발 300m를 조금 넘은 산으로 산세가 가파르고 비교적 바위와 돌이 많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음용수가 없는 것이 흠이다. 생김새대로 양지바른 산기슭에 소사나무, 쥐똥나무, 진달래, 춘란 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비둘기, 꿩, 노루 등 산짐승이 많이 살고 있다. 이 산자락에는 고려청자의 백미를 장식했던 청자 도요지(사적 제68호)와 청자자료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당전마을 앞에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35호)와 청자사업소에서 남쪽으로 7km지점에 위치한 마량 까막섬 상록숲(천연기념물 제172호) 등이 있어 산행을 겸한 역사 탐방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강진만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조망이 아주 멋진 산이다. 여계산으로 오르면서 숨 한번 내쉬고 고개 한번 돌리면 다도해의 비췻빛 청자색깔이 눈앞에 펼쳐진다.

천태산

천태산의 산행 코스는 원점회귀 형으로 단순하며 정수사에서 출발하여 참나무로 뒤덮은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동북쪽 안부에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장흥 천관산이 위용을 드러내고 남쪽으로 딱 트인 장흥군 대덕읍내와 장흥만의 푸른 파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위험한 곳은 없으나 참나무로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강진군에서 1994년에 시설한 임도를 통해서 정수사에 이르면 산행은 끝난다. 정수사는 천태종의 본사라고 일컬어지며 대웅전이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에 고려청자 가마터를 손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청자자료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역사기행을 겸한 산행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등산로와 임도가 만나는 계곡에는 꽃무릇(상사화)이 붉게 물들어 산행객들을 반기고 계곡 상류 8부 능선에는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다고 전한다.[출처/ 강진문화관광]

우리산줄기이야기

사자지맥(獅子枝脈)

사자지맥(獅子枝脈)은 호남정맥 사자산 미봉(x667.5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사자산 두봉(x569.2m), 당뫼산(△164.5m), 억불산(x517.2m), 광춘산(△387.9m), 괴바위산(x462.8m), 부용산(△610.7m –0.55km), 깃대봉(x361.6m), 양암봉(x469.2m), 천태산(x545m), 부곡산(△425m), 공성산(x367.2m), 오성산(x215.5m, -0.18km)을 지나 장흥군 대덕면 옹암리에서 남해바다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6.6km에 달하는 산줄기인데,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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