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 초암산, 주월산, 방장산

꼴통 도요새 2022. 6.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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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초암산, 주월산, 방장산

1. 산행지: 초암산(草庵山576m), 주월산(舟越山558m), 방장산(方丈山535.9m)

2. 위치: 전남 보성군 겸백면과 조성면 그리고 득량면등 3개면의 경계 능선 상에 있는 산

3. 일시: 2022년 5월 29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시간: 16,km/ 5시간 40분

7. 들머리/ 날머리: 수남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 코스: 수남주차장→초암산→철쭉봉→광대코재→무남이재→주월산→방장산→남해고속도로 굴다리→수남주차장

9. 특징:

초암산(草庵山)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에 위치한 산이다. 초암산의 과거 이름은 금화산(金華山)이었으며, 산중턱에 약300평 정도의 평지가 있는데 금화사의 옛터로 백제 때 세워진 금화사는 한때 대찰로 번성하였으나 절에 워낙 빈대가 심하게 끓여 태워버렸다 한다. 차로 유명한 보성군은 철쭉 명소이기도 하여 제암산 철쭉으로 알려진 보성이 일림산에 이어 초암산 철쭉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만평이상이 된다고 해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를 자랑한다. 철쭉명산으로 알려진것은 제왕산, 일림산, 초암산 순이고, 철쭉 군락지는 일림산, 제암산, 초암산 순이다.

주월산(舟越山)

한자의 뜻과 같이 큰 홍수로 물이 넘쳐 배가 넘어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예당앞평야가 간척되기 전에는 주월산(舟越山558m)밑까지 바닷물이다.그런탓에 배넘어산이란 뜻의 “주월산”(舟越山),배를 매어 놓는다는 “배걸이재”지명을 얻은 듯하다.휘둘러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방장산(方丈山)

전남 보성군 겸백면과 조성면 그리고 득량면등 3개면의 경계 능선상에 있는 산이다.정상에는 KBS순천방송국 송신탑과 삼각점()이있다.정상에 서면 들판이 바둑판처럼 펼쳐지며 예당간척평야가 하늘과 맞닿아있다.예당평야의 젓줄 덕산저수지가 햇살을 반짝인다. 방장(方丈)은 불교에서 주지또는 스승의 존칭으로 쓰는 용어로 원래는 사방이 1장(丈=약3m)이 되는 넓이 또는 그 넓이의 방을 뜻하는 말이다.즉 방장은 법력이나 도력이 뛰어난 승려를 뜻하고 , 주지나 스승의 의미를 갖고있다. 승려의 참선 도량인 선원(禪院),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 교육기관인 율원(律院)을 다 갖춘 사찰을 총림(叢林)이라 하는데, 조게종에는 5대 총림(叢林)이 있고 총림(叢林)에는 방장(方丈)이 있다. 그런데 이 산이 방장산(方丈山535.9m)이 된 연유는 알지 못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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