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 영천 사룡산

꼴통 도요새 2022. 8.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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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영천 사룡산

1. 산행지: 사룡산(685.5m), 석두산(774.4m), 대부산(만검봉, 761m), 부산(만병산 731m), 주사산(565.8m)

2. 위치: 경북 경주시 산내면, 영천시 북안면

3. 일시: 2022731()

4. 날씨: 후덥지근하고 비 왔다 그쳤다 반복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0.71km/ 4시간 32

7. 들머리/ 날머리: 상우라 버스정류장 옆 공터[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상우라 버스정류장 옆 공터중리물탱크벌목지대능선 진입그물망사룡산 갈림길사룡산 왕복효선도총본부우라리(생식마을)숙재고개쉼터(나무벤취의자 2)주사산 진행하다가 중간에서 빽푸른 평지안부우측 계곡으로 탈출상우라상우라 버스정류장 옆 공터

9. 특징:

경주 부산성[慶州富山城]

일명 주사산성(朱砂山城) 이라고도 한다.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삼국시대 포곡식으로 축조된 신라의 석축 성곽. 산성. 사적. 경주 서쪽에 자리한 해발 729.5m의 부산(富山) 정상부를 중심으로 세 줄기의 골짜기를 감싼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깬돌을 이용하여 성벽을 쌓은 석성이다. 부산은 주사산(朱砂山오봉산(五峯山오로봉산(五老峯山닭벼슬산이라고 하므로, 주사산성(朱砂山城)이라고도 불린다. 부산은 경주에서 대구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백제 군사가 이 산을 넘어 옥문곡(玉門谷, 女根谷)까지 침입하자, 문무왕이 도성(都城) 서쪽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하여 경주 남산에 장창(長倉)을 건립하면서 함께 쌓았다. 산성은 661(문무왕 1)에 쌓기 시작하여 3년만에 완공하였다. 산성 밖의 지형은 4면 모두 경사가 심하고 험준하여 방어에 적합한 천험(天險)의 요새이며, 산성 안은 평탄하고 물이 풍부하여 거주하기에 알맞다. 성벽은 가공하지 않은 안산암(安山岩) 석재를 안팎으로 쌓아 올리고 그 사이에 잡석을 채우는 협축법(夾築法)으로 축조하였다. 성벽은 현재 대부분 무너져 돌들이 산허리에 널려 있지만, 성 안에는 남문(南門), 군량미를 비축하였던 군창(軍倉), 주암사(朱巖寺)터 등의 건물터와 함께 군사 훈련을 시켰던 연병장(鍊兵場), 연못터, 암문(暗門), 우물터 등이 남아 있다. 주암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절터 바로 북쪽에는 지맥석(持麥石)이라고 불리는 넓고 평평한 큰 돌이 있다. 이 돌은 1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로, 김유신(金庾信)이 술을 빚기 위하여 보리를 두었고, 그 뒤 술을 빚어 군사들에게 준 곳이어서 지맥석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부산성은 신라 효소왕 때 득오(得烏)가 지은 향가모죽지랑가(慕竹旨郎歌)의 주무대로 알려져 있다.

경주 지맥석[慶州持麥石]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五峰山) 정상에 있는 바위로 일명 마당바위라고도 한다. 측면은 깎아지른 듯 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부에는 10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신라 때 김유신 장군이 바위 위에 쌓아둔 보리로 술을 빚어 군사들에게 먹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바위 아래쪽에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주사암(朱砂庵)663(신라 문무왕 3)에 축조된 부산성(富山城)이 있다.

사룡산[四龍山]

경북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산이며, 사룡산은 영천분지를 형성하는 산지 중에서 구룡산(九龍山)과 더불어 남쪽 경계를 형성하며, 높이는 685m이다. 사룡산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곳에서 용 네 마리가 등천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 병자호란 때 적군이 이곳을 넘지 못했다고 하여 전방산(戰防山)이라고도 부른다. 사룡산의 주요 암석은 대부분 불국사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인접 지역은 북쪽으로 경상계 하양층군, 동쪽으로 신생대 제3기 퇴적층, 남쪽으로 시대 미상의 퇴적층이 분포한다. 따라서 영남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경상분지 내의 화강암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사룡산의 북부와 서부의 산지 지형과 산간 분지, 산지와 산간 분지 사이에는 곡저 평야가 나타나며, 형산강(兄山江) 유역에는 충적평야, 산간 곡지 사이의 하천에 의해 형성된 폭포 등의 미지형[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도 나타난다. 사룡산은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 및 산간 분지와 침식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산지 및 산간 분지 사이로 전형적인 산지 하천이 흐르는 지세를 나타낸다. 사룡산은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과의 경계에 인접하고 있는데, 사룡산의 정상 평원 지대에 있는 생식마을[표고 640m]40여 년간 곡물 채소를 비롯한 음식을 날로 먹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35명이 생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생식마을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고,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산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붐비고 있다. 2010년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북안면 용계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4.2및 효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5.0의 구간에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사룡산 정상에서 오재를 거쳐 구룡산에 이르는 등산로는 약 5.0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비슬기맥=비슬지맥

낙동정맥상의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의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금호강의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에서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인 산줄기 인데, 최고봉인 비슬산(琵瑟山 1083.6m)의 이름을 따서 비슬지()맥 이라 칭한다. 비슬지()맥은 낙동정맥 아화고개와 숲재 중간에 위치한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사룡산(683m),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m), 상원산(674.1m), 삼성산(668.4m) 600~700m 대의 산군들을 지나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 시키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화봉(1057.7m), 수봉산(592.5m), 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시킨후 동남진하며, 호암산(611.2m), 화악산(930m), 형제봉(556.7m), 종남산(663.5m), 팔봉산(391.4m), 붕어등(278.8m)을 지나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나루터 에서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비슬지()맥은 낙동정맥, 청룡지맥과 함께 금호강의 남쪽울타리를 이루고,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강을 낙동강에 합수시킨다. 동쪽 밀양강 건너로는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영축지맥의 끝을 바라보고, 남쪽 낙동강 건너로는 낙남정맥에서 분기한 무척지맥의 끝을 바라보며 그 맥을 다한다. 비슬지()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비슬산에서 북진하는 청룡지맥(37km)과 천왕산에서 남진하는 열왕지맥(30.4km)이 있다.

비슬지()맥의 주요 산

낙동적맥 분기봉(656m), 사룡산(683m),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m), 상원산(674.1m), 봉화산(473.5m), 삼성산(668.4m), 우미산(747.3m), 비슬산(琵瑟山 1083.6m), 조화봉(1057.7m), 수봉산(592.5m), 묘봉산(514m), 천왕산(619.2m), 배바위산(607.1m), 호암산(611.2m), 화악산(930m), 형제봉(556.7m), 종남산(663.5m), 팔봉산(391.4m), 붕어등(278.8m)

주요 행정구역

사룡산에서 건천읍, 영천시, 청도군 경계에서 시작하여 구룡산에와서 건천읍과 영천시와 작별하고 경산시와 청도군 경계를 따르다가 상원산부근에서 대구광역시와 경북 도경계를 만나서부터는 도경계를 따라 비슬산, 조화봉, 수봉산, 천왕봉, 화악산까지 이어간다. 화악산을 지나서야 그동안 처음부터 계속돼온 청도군 경계를 벗어나 밀양땅으로 들어선다. 비슬지()맥 전체 146.5km 중에서 청도군 경계를 109km쯤 지난다.

산행후기

오늘은 오래 전 지도를 그려 놓은 사룡산, 석두산, 대부산, 부산, 주사산, 오봉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201431일 아래 코스: 신평2리 버스종점(여근곡입구)->마을통과->유학사, 부산성 갈림길->쉼터->안부->전망대->정상->주사암->마당바위->기도처->마당바위->주사암->임도->계곡->유학사, 부산성갈림길->마을통과->신평2리 버스종점(여근곡 입구)로 탐방하였으나

내 지도에는 없는 산 이름들이지만 인터넷상에 떠다니는 지도를 보니까. 석두산(774.4m), 대부산(만검봉, 761m), 부산(만병산 731m), ...등등이 있어 우라리에서 원점회귀 형태로 하기로 하고 상우라 도착하였다. 어제 청도와 경산 사이에 있는 학일산 대왕산 산행을 마치고 일기예보를 보았더니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하지만 경주 지역이 새벽 3~4시 비가 오고 그리곤 11시 이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11시 이전에 산행을 미치자란 생각으로 아침 6시에 상우라에 도착하였으나 역시나 오늘도 일기예보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간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라 생각하며 사룡산을 진입하였는데 예상대로 길이 없었으며 능선으로 진입한 후에도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잡목이 우거져 있었다. 우라리에서는 임도와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기에 편히 진행할 수가 있었고, 비슬기맥에서 주사산으로 가는 갈림길은 잡목이 우거져 있어 주사산을 중도 포기하고 비슬기맥 길로 되돌아와서 대부산(만검봉)과 석두산 만이라도 탐방하려고 하였으나 이 코스도 중간 중간 우거진 잡목과 수풀 때문에 각종기기(지도가 있는 핸드폰...등등)이 비로 인하여 작동이 되지 않아 처음 계획한 코스를 전부 탐방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는 산행기가 되었다. 이 코스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낙엽이 떨어진 후에 다시한번 탐방하고 싶은 곳으로 남겨 두기로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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