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남도 101

오동도

오동도 전남 여수시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해서 오동도라 불리는 이곳은 동백섬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이다. 오동도에 서식하는 동백은 말 그대로 동백(冬柏)으로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가량의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특히 방파제는 여수미협 작가들이 1개월간의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대, 맨발산책로 등이 있다. 1952년 5월 처음으로 불빛을 밝힌 오동도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

전라남도 2012.03.29

여수 금오산 향일암

전남 여수 금오산의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서기 66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 광종 9년(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 오르는 해돋이의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 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어 있으며, 기암 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등 아열대 식물들이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향일암에 모인 거북이 모양의 돌 향일암 아래 식당과 숙소들 거북이 등 모양을 한 바위들 말려 차를 끓여 먹는다는 바위 손 향..

전라남도 2012.03.28

월출산[月出山] 2

월출산[月出山] 국립공원 809m 월출산은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등 기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300여명이 동시에 앉을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다. 상고대 상고대 상고대 돼지바위 남근석 베틀굴:임진왜란때 근처에 사는 여인들이 난을피해 이곳에 숨어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굴의 깊이가 10m쯤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가 고여있어 음굴, 음혈이라 부르기도 하며,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국부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더구나 이굴은 천황봉쪽에 있는 남근석을 향하고 있는데, 기묘한 월출산의 자연의 조화이다. 도갑사

전라남도 2012.03.27

월출산[月出山] 1

월출산[月出山] 국립공원 809m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달을 가장 먼저 맞이 한다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하여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깍아지른 산세가 설악산과 비슷하다. 산행 코스: 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바람재->구정봉->도갑사. 천황사 바람 폭포 구름다리 왼쪽 바위에 붙어 거친바람과 추위와 싸우며 암벽 타는 사람들

전라남도 2012.03.26

천관산[도립공원]

천관산[도립공원] 장흥에서 각종 정남진 종합 축제가 열리며, 매주 토요 풍물시장이 열린다. 추천음식: 삼합구이= 장흥의 득량만에서 생산되는 키조개와 새조개를 쇠고기 등심과 함께 구워먹는 삼합구이는 장흥에서만 맛 볼 수 있다. 고마웠던 분: 장흥에서 관산읍까지 운행하는 버스기사=> 천관산 주차장에서 아무런 말 없이 내리는 나를 서울 촌티가 났는지, 나중에 내려와서 차 타는 법을 상세히 일러 주었다. 기사님 덕분에 돌아올 때 헤메지 않았다. 잊어야 할 분: 1) 김밥집 아주머님! => 장흥터미널 바로 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옆집에서 점심 김밥을 사가지고 산을 올라야겠다는 생각으로 김밥 집 문을 열었더니 어서 오세요 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주머님 김밥 한 줄만 주세요!” 라고 했더니 아주머님 화..

전라남도 2012.03.16

천관산[天冠山] 724m

천관산[天冠山] 724m.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의 하나이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하여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삐쭉 삐쭉 솟아 있다. 정상에서 남해안의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 등이 한눈에 들어 온다. 매년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 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산행 코스: 원점회기 코스가 가능하다. 교통: 장흥에서 관산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하며, 요금은 천관산 주차장 \2,450원, 관..

전라남도 2012.03.15

덕룡산[德龍山]

덕룡산[德龍山] 433m 전남 강진군 도암면. 강진의 덕룡산은 산의 높이에 비하여, 산세는 1,000m 이상의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 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들이 이어지고 진달래 군락이 많은 지역이며, 산을 오르내리는 내내 남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산의 묘미이다. 웅장하면서도 창 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들의 연속,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 주는 산이다. 암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서로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의 주봉이다. 날카로운 암봉들의 연속으로 만덕산에서 시작된 돌 병풍이 덕룡산과 주작산을 거쳐 두륜산, 달마산을 지나 송지해수욕장까지 있는 땅끝까지 이른다. 하여 일명: 땅끝기맥 이라 한..

전라남도 2012.03.14

주작산[朱雀山]

주작산[朱雀山] (2)3 월10일: 센트럴씨티(새벽 1시출발 \32,100원)->목포(새벽 5시 도착)-> 목포 (6시 15분 출발\5,100원)-> 강진(7시10분 도착)->강진 출발(남창행 \2,550원: 8시10분) ->북일 초등 학교(8시36분 도착)-> 오소재, 주작산 입구(9시26분 도착)->주작산->덕룡산 서봉->덕룡산 동봉->소석남-> 도암초등학교 (오후 5시45분 도착). 참 고: 강진에서 남창행 군내버스를 타면 북일초등학교에서 오소재까지 약 1시간 걸어야 함. : 해남에서 남창행 군내버스를 타면 오소재에서 내릴 수 있음. 잊지 말아야 할 분: 1) 도암초등학교 앞 소방서 소방관(님) => 다음날 천관산 산행일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했다. 군내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1시간 넘게 추..

전라남도 2012.03.13

주작산[朱雀山]

주작산[朱雀山] 432,9m (1) 전남 강진군 신전면, 해남군.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 암맥은 곳곳에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의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하지만, 때때로 곳곳에 우험한 곳들을 노출한다. 그래서 가능한 초보자는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정상 뒤쪽은 해남의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다. 산행 코스: 북일 초등학교->오소재->주작산 능선->덕룡산(서봉)->덕룡산(동봉)->소석문->도암초등학교. 전남 해남에는 벌써 아름다운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해남의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

전라남도 2012.03.12

영취산[靈鷲山] 1,075.6m

영취산[靈鷲山] 1,075.6m 전북 장수군 장수읍,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영취산은 백두대간 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 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백두대간에서 금남, 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정상에는 표지목이 있고, 북으로는 남덕유산, 서쪽으로는 장안산, 남으로는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고대 인도 마갈타국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을 준말로”영산” 또는 “취산”이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이다. 참고로 장안산과 영취산은 동일산이 아니고 다른 산이다.

전라남도 2012.03.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