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 작산, 검장산, 매봉, 오지봉

꼴통 도요새 2018. 5.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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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작산, 검장산, 매봉, 오지봉

1. 산행지: 작산(588.1m), 검장산(488m), 매봉(427.5m), 오기봉(482.3m)

2. 위치: 전남 곡성군 오산면, 겸면

3. 일시: 2018년 5월 20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7시간 12분[이동거리: 약 11.57km]

7. 들머리/ 날머리: 단사교[심청주막골공원, 원점회귀]

8. 산행코스: 단사교, 단사삼거리[심청주막골공원]→임과함께옆 들머리→고사리밭→철조망→작산갈림길→작산 왕복(약 50m)→검장산 갈림길→검장산 왕복→산이재(화합의 동산)→매봉갈림길→매봉 왕복(약 50m)→오지봉 갈림길(벤취)오지봉→단사교[심청주막골공원]

9. 특징:

곡성군

섬진강·보성강·옥과천 등을 끼고 있는 이 지역에는 일찍부터 선사문화가 하천 연변에 존재했음이 유물·유적의 분포를 통해 밝혀졌다. 문헌상으로는 백제의 욕내군이 설치되었던 것이 첫 기록이다. 삼국통일 후 757년 곡성군으로 개칭되어 무주(광주)에 속했다. 이때 동복현·구복현·부유현 등 3개의 영현을 거느렸다. 9세기 중엽에는 혜철(惠哲)이 이곳에 선종 동리산파의 태안사를 개창했다. 고려초에 곡성은 승평부(순천)의 속군이 되고 1018년에는 나주에 예속되었다. 조선시대까지 독립 현으로 있었다가 1914년 면으로 병합된 옥과 지역은 백제 때 과지현이었다. 과지현은 757년에 옥과현으로 개칭되었다. 옥과현은 고려초에 추성군(담양)의 영현이 되었다가 1018년에는 보성군에 예속되었다. 1172년 곡성과 옥과에 각각 감무가 설치되었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으로 읍이 함락되자 곡성은 치소를 동악산 아래로 이전했다. 1413년 곡성과 옥과에 현감이 파견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구의 분탕으로 1599~1609년 동안에는 남원부에 잠시 합속되기도 했다. 곡성의 별호는 욕천(欲川), 옥과의 별호는 설산이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혁에 따라 2개현이 군으로 바뀌었으며, 옥과군은 1910년 창평군에 병합되었다가 1914년에 구례군 고달면과 함께 곡성군으로 이속되었다. 1979년 곡성면이 읍으로 승격했다. 동부에는 깃대봉(691m)·곤방산(742m)·봉두산(753m)·희아산(764m)·천덕산(674m) 등이 산지를 이루며, 군의 중앙과 서부에는 형제봉(656m)·작산(588m)·국사봉(682m) 등이 솟아 있다.

섬진강이 북동부 군계를 따라 흐르다가 고달면 동산리에서 남류하며, 서부산지에서 발원한 옥과천과 순천시 주암면에서 유입된 보성강이 각각 옥과면 합강리와 죽곡면 용정리에서 섬진강과 합류한다. 옥과천 유역의 무창리, 섬진강 유역의 송전리·장선리·대평리·승법리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보성강과 그 지류 연안에는 소규모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전남 곡성군 서북부에 있는 면. 면 중앙부를 흐르는 옥과천을 중심으로 산지와 평야로 나뉜다. 북서부는 대체로 100~300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설산(523m)·모래봉(236m)·옥출산(277m) 등이 솟아 있다. 면의 동남부는 100m 이하의 저평한 산지와 평야를 이루고 있다. 친환경 사과가 특산물로 재배되며, 포도의 생산량도 많다. 면 동부에는 컨트리클럽이 조성되어 있다. 호남고속도로가 면의 남단을 지나며, 순창-순천을 잇는 국도가 지난다. 행정구역은 옥과리·죽림리·이문리·설옥리·율사리·무창리·주산리·수리·소룡리·합강리·황산리 등 11개리가 있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호남모후검장단맥호남모후지맥이 호남정맥 연산에서 분기하며 흐르다 차일봉으로 가기전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643.9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곡성군 오산면과 겸면의 경계를 따라 하늘재(370, 1.7)-劍藏(△485.7, 0.8/2.5)에서 서남방향으로 (588.1)을 떨구고 서북진한다. 6번군도 산이재(250, 1.3/3.8)-매봉(427, 1.7/5.5)에서 서남방향으로 梧枝(△482)을 떨구고 북진하여 진등산(175, 3.2/8.7)어깨-호남고속도로(110, 0.4/9.1)로 내려가 용두마을 지나 옥과면 리문리 옥과초교 건너편 통명산이 발원지인 삼기천이 백아산이 발원지인 옥과천과 합수점(90, 1.6/10.7)에서 끝나는 약10.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백아산 코스에 이어 오늘은 작산, 검장산, 매봉, 오지봉 코스를 탐방하려고 단사교 들머리에서 작산을 진입하였더니 예상대로 등산로가 없었다. 일단 가장 편히 오를 수 있는 위치로 진입을 하였는데, 능선 오르는 곳이 철조망으로 되어 있어 한참을 헤매는 산행이 되었고, 능선에 진입하여서도 길이 없고 잡가시들로 되어 있어 진행 속도가 많이 느렸다. 작산과 검장산 모두 정상에는 대구 김문암 선배님의 정상판은 있었지만, 길이 흐려 가능한 여름철에는 산행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해 보였고, 매봉 진입로는 처음엔 조금 잘 다듬어져 있는 것 처럼 보였으나,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는 듯 보였으며, 매봉에서 오지봉 가는 길은 급경사와 전혀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탓에 진행하기가 어려웠고, 안부로 내려설 즈음에 나무벤취와 뚜렷한 등산로가 되어 있었다. 오지봉 정상에는 돌로 된 정상석이 있었으며, 오지봉에서 내려 오는 길은 내가 차를 세워 둔 지점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길이 있어 원점회귀를 하기 위하여 다시 길이 없는 능선으로 하산하였다. 오늘의 산행에 있어서 전문 산꾼이 아니라면 오지봉만이 그런대로 등산로가 괜찮은 편이어서 추천하고 싶지만, 나머지 구간들은 가능한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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