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 오봉산, 대왕산, 오동산, 장암산, 장암산, 월암산, 조리봉

꼴통 도요새 2019. 4.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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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오봉산, 대왕산, 오동산, 장암산, 분성산, 월암산, 조리봉

 

1. 산명: 오봉산(238.2m), 대왕산(314m), 오동산(351.1m), 장암산(483.1m), 분성산(318.2m), 월암산(354.7m), 조리봉(301.6m)

2. 위치: 전라남도 영광군 묘랑면 삼학리

3. 일시: 2019년 4월 5일(금)

4. 날씨: 따스하고 흐리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7시간 10분[이동거리/ 16.94km]

7. 들머리/ 날머리: 삼학리 삼학교[원점회귀]

8. 산행코스: 삼학교→내촌마을→학동마을→삼학1리마을회관→삼산마을버스정류장→제일농원 이정표→삼산저수지→제일농원→오봉산→대왕산→산죽군락지(갈림길 주의)→임도→컨테이너→오동산→임도→초포재→장암정→장암산→숯불가마터→사동골프장(상무대컨트리클럽)입구→조릿대군락지→분성산→삼거리→월암산→조리봉→상도마을버스정류장→삼학교

9. 특징:

장암산

영광군은 전라남도 북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바다를 끼고 있다.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선 너머로 안마도, 송이도, 낙월도 등 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다.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북쪽은 대부분 평야지대다. 장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쪽과 함평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은 고성산(547m)을 비롯해 시계방향으로 월랑산(450m), 태청산(593m), 장암산(482m) 월암산(351m), 불갑산(516m), 모악산(348m), 군유산(403m) 등 400~600m의 산들이 영광군을 성곽처럼 에워싼 형세다. 예로부터 산수가 아름답고 해산물, 소금, 쌀, 나물 등 어염시초(魚鹽柴草)가 풍부한 영광군은 삼백(三白) 또는 사백(四白)의 고장으로도 불렸다. 이름처럼 쌀, 소금, 목화, 눈이 많았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옥당고을’ 또는 호불여 영광‘으로 지칭이 되었다고 한다. 영광이라 불리게 된 것은 고려 태조 23년에 무령군을 영광군으로 개칭하면서부터다. 태청산에서 장암산을 거쳐 월암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남서쪽으로 활시위처럼 휘어져 함평군과 경계를 이룬다. 영광군 묘량면과 장성군 삼서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높이는 483m이다. 정상 일대가 평평하고 산세가 마치 물위를 떠가는 조각배처럼 생겨 주변의 다른 산들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등산은 보통 석전마을에서 시작하여 전주이씨 묘역, 삼거리, 측백나무숲, 헬기장, 안부 순으로 지나 정상 너럭바위에 오른 뒤 석천 버스종점으로 내려온다. 정상 일대가 넓고 전망이 좋아 등산객뿐 아니라 행글라이더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북쪽으로 고창군의 곡창지대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대마면 오른쪽으로 태청산과 월랑산, 남쪽으로 불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암산 너럭바위(마당바위) 유래

옛날 장암산 기슭 아랫마을에 고관집 아들과 가난한 농부의 딸이 애틋한 사랑에 빠지게 되엇다. 신분의 고하에 따라 집의 규모도 다른 시절이라 남녀는 양가 집안 몰래 장안산으로 도망하여 너럭바위에서 사랑을 속삭였다고 한다. 두 손을 마주잡고 어떤 상황에도 헤어지지 말 것을 다짐하여 서로 껴안는 순간 희미한 안개 속으로 지팡이를 짚은 흰 수염의 산신령이 나타나 바위를 세 번 두드리며 삼일 동안 바위를 붙잡고 사랑을 속삭이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삼일을 견디지 못하면 사랑이 이루어 지지 못한다는 주문을 남기고 홀연히 사란진다. 이에 남녀는 신령이 알려 준대로 참꽃(진달래)을 따 먹으며 삼일을 견뎌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으며 연인이 사랑을 속삭였다는 너럭바위는 당초 두 명이 앉을 만큼 작았으나 산신령이 바위를 세 번 치자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로 커져 마당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선남선녀들이 너럭바위에 앉게 되면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영산기맥=장암지맥

영산기맥은 백두 대간이 덕유산을 넘어 지리산을 목전에두고 백운산앞의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여 장안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지나 모래재위 조약봉에서 (주줄산.주화산) 한줄기는 북으로 금남정맥(금강정맥)을 분기하고한줄기는 서남진하는 호남정맥으로 만덕산.내장산,추월산.무등산.조계산.백운산.망덕산에서 끝이나는 섬진강의 서쪽 울타리가된다. 영산기맥은 이 호남정맥의 내장산과 백암산사이의 순창새재 바로 윗봉에서 분기하여(530m) 입암산(655m).방장산(742.8m)문수산(620.5m).구황산(480m),고산(520m),고성산(546.3m),월랑산(440m),태청산(93.3m),장암산(481.5m),불갑산(515.9m),모악산(347.8m),군유산(403.2m),발봉산(180.8m),감방산(257.0m),병산(130.7m),남산(189.0m),마협봉(290.0m),승달산(317.7m),국사봉(283.0m),지적산(183.0m),대박산(155.6m),양을산(151.0m)을 지나 목포시 유달산(228m)에서 다순금에 이르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주에는 보령에서 결혼식이 있기에 산행이 어려울 것 같아 금요일 하루 땡땡이 치고 전남 영광으로 간다. 이 곳은 장암산 태청산 코스로 그릴까 하다가 먼저 장암산부근에 산들을 엮어 탐방한 후 다음에 태청산부근을 탐방하기로 하고 삼학리(삼학교)부근 공터에 주차한 후 오봉산으로 진입을 하는데, 처음 들머리를 잡으면서 동네 어르신께 여쭸더니 편한 길을 알려 주셔서 쉽게 오봉산을 오를 수 있었다. 오봉산에서 대왕산 가는 길은 가시잡목이었으나, 대왕산 능선을 접하면서 길은 잘 다듬어져 있었다. 대왕산에서 오동산으로 가는 길은 잠시 가시와 잡목이었고, 오동산을 거쳐 잘 알려진 장암산으로 진입하였는데, 장암산은모든 것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또한 장암산은 내 지도에는 장암산이란 표시가 두 곳이 있었는데, 현지 답사 결과 상무대 컨트리클럽을 지나서 있는 장암산은 분성산으로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분성산을 지나 영산기맥 길과 월암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부터는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탓에 조리봉까지 대부분이 가잡목들로 이뤄져 있었다. 이 코스를 마지막까지 능선으로 코스를 만들어 볼까 하다가 가시와 잡목 때문에 중간에 성도마을 방향으로 도로를 찾아 내려서서 편한 길로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하여 장암산 코스를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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