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 예산이 수암산, 용봉산 홍동산

꼴통 도요새 2023. 6. 15. 09:24
반응형

홍성 예산이 수암산, 용봉산 홍동산

 

1. 산행지: 수암산, 악귀봉(369m), 노적봉(351m), 용봉산(龍鳳山 381m), 투석봉(358m), 홍동산(弘東山 308.9m)

2. 위치: 충남 예산군 덕산면 둔리,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

3. 일시: 2023년 6월 11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6.31km/ 7시간(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둔2리마을회관[출발/ 도착]

8. 산행코스: 둔2리마을회관→둔2리마을회관 0.09km이정목에서 우측 임도→뫼넘이고개(가루실고개)→수암산 왕복(연인바위, 장군바위, 산신령과 의자바위, 합장바위)→전망대→용바위→악귀봉(369m)→노적봉(351m)→용봉산(381m)→투석봉(358m)→만물바위(용봉산 천송사=석불사)→용봉초등학교→동막마을→초롱목장→수리고개→홍동산(309.9m)→294.2봉→254.9봉→둔2리(가루실) 방향→산골하얀집→둔2리마을회관

9. 특징:

수암산

충청남도 예산군의 덕산면과 삽교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고도:280m). 수암은 산 정상에 있는 수려한 암봉에서 유래한 지명이라 전한다. 『해동지도』(덕산)에 '수암산(修庵山)'으로 나오고, 『1872년지방지도』(덕산)에는 '수암산(秀巖山)'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주기에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덕산군 현내면 수암산이 둔리(屯里)에 있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용봉산

용봉산이라는 지명은 산세가 용(龍)의 형상에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즉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 한 모습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용봉산을 수암산과 합하여 지칭할 경우 남북 방향으로 전개되어 있는 전체 산체는 주로 용의 형태를 하고 있고, 북쪽의 수암산 부분은 용의 꼬리 부분에 주로 해당한다. 용봉산의 일부 또는 독립 산체로서 수암산 지명은 산 전체가 수려한 바위산이라는 점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고지도에 나타나는 용봉산과 수암산 지명은 다음과 같다.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地圖)』에 의하면 홍주(洪州)와 덕산(德山)의 사이에 용봉산과 수암산이 같은 산줄기로 연결되어 있다. 수암산은 『해동지도(海東地圖)』에 덕산과 홍주와의 경계부에 수암산(修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홍성의 용봉산은 『구한말지형도(舊韓末地形圖)』와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金馬川)이 흘러 가야산(伽倻山)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孝橋川)과 함께 삽교천(揷橋川)을 이룬 뒤 삽교호(揷橋湖)로 흘러든다.

용봉산은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남쪽 방향 중턱과 서편 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시대 고찰인 용봉사(龍鳳寺)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355호] 등 문화재가 곳곳마다 있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관련항목 보기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용봉산 북쪽의 수암산 위로는 덕산온천이 있다. 용봉산 동쪽의 평지인 삽교읍 목리와 홍북면 일대는 충남도청이 입지한 내포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다. 수암산엔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용봉산 일대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에서 나와서 국도29호선 등의 도로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출처/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북용봉여맥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충정남도 땅을 휘저으며 달리다 오서산을 지나 홍동산에서 덕숭산으로 가면서 홍동산 북동측 약1km 지점인 등고선상290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홍북면의 경계를 따라 모래고개(110, 1)-악귀봉(369, 1.2/2.2)-절고개(250)-310봉팔각정(1/3.2)에서 예산군내로 들어가 덕산면과 삽교읍의 경계를 따라 282-가루실고개(170, 1.1/4.3)-실제 수암산(270)-도면상 수암산(275, 1.1/5.4)-오형제바위봉(250)-265-수암산(250, 1.4/6.8)을 지나 삽교읍 신리 609번지방도로 덕산천변(130, 1/7.8)에서 끝나는 약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그러나 이 산줄기는 龍鳳(381) 정상을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정상을 안지나고 산줄기를 이어가도 되지만 조금은 섭섭합니다 그래서 악귀봉에서 노적봉(350)-용봉산 최고봉(381, 0.7)을 왕복해서 약1.4km를 이어가야만 섭섭하지 않을 것입니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수암산용봉산홍동산을 원점회귀 형태로 그리기로 하고 둔2리 마을회관으로 갔다,

이 코스는 금북정맥 구간 중

덕숭산을 오래 전 용인형님과 탐방하였는데, 최근 검색해보니 티스토리에 그 자로들이 없어졌다. 아마 이 자료도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누락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2019년 홍성 남산(222m), 보개산(274.7m), 백월산(일월산, 393m)을 탐방하면서 홍동산까지 이어서 탐방하려고 하였는데, 함께간 친구가 체력이 안 된다고 하여 백월산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정맥 구간 중 유일하게 홍동산이 미답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용봉산도 오래 전 용봉초교에서 탐방을 하였는데, 그 자료도 없어졌다. 해서 다시 자료도 수집할 겸 원점으로 3산을 원점으로 탐방하기로 하고 둔2리에서 출발하였다. 2리에서 뫼넘이고개(가루실 고개)까지 가는 진입로만 제대로 진입하면 나머지 구간은 이정목과 등산안내도...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을뿐더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들이기에 별 무리 없이 용봉초등학교가지 갈 수 있다. 용봉초교에서 홍동산 가는 길은 동막마을초롱목장까지는 도로를 따라 쉽게 갈 수가 있지만, 초롱목장에서 수리고개까지 약 2~300m구간은 숲이 우거져 길이 없다. 그리고 수리고개에서 둔2리까지 가는 길도 등산로가 잘되어 있어 편히 탐방할 수가 있었으며 내 블로그에 없어진 자료들을 다시 만드는 멋진 산행을 하였다.

이렇게 하여 지난 주

금요일(나주), 토요일(변산), 일요일(홍성) 산행하였는데,

부안 변산 사투봉에서의 아쉬움을 제외하곤 모두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