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철승산, 광덕산, 옥녀봉

꼴통 도요새 2023. 10.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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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철승산, 광덕산, 옥녀봉

1. 산행지: 철승산(깃대봉411.3m), 광덕산(317.7m), 옥녀봉(362.4m)

2. 위치: 충남 공주시 사곡면과 신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3. 일시: 2023년 10월 15일(일)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2.87km/ 3시간 30분[GPS 튐/ 오류로 거리는 정확하지 않음]

7. 들머리/ 날머리: 남가섭암 입구/ 만천1리마을회관

8. 탐방코스: 남가섭암 입구→철승산→임도→밤+은행나무밭→화흥리 물안경로당→평소리 평촌경로당→동막골(아로니아마을)→평소, 평촌길9-70번지 옆 묘지길 진입→줄 무명묘→무명묘→진주강씨묘→광덕산→옥녀봉(송신탑)→진주류씨묘→만천1리마을회관

9. 특징:

철승산(鐵繩山. 철추산)

충남 공주시 사곡면과 신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바위가 많이 있어 쇠줄과 같다는 뜻에서 철승산(鐵繩山)이라고도 한다. 태화산과 능선을 함께 하며, 지질은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 유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진 사곡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가운데 하나로서 북동쪽으로 마곡천이 감입곡류(嵌入曲流)하는 활주사면에 가교리가 있다. 경사면 말단부에서는 밭농사가 일부 행해지기도 한다. 철승산일까, 태화산일까? 각 문헌과 자료마다 다르다. 확연한 설명도 없이 유명한 산악포털사이트와 산악잡지(山誌)마다 각기 이름을 다르게 표기해 그야말로 난감하다. 거기다가 산의 높이마저 제각각이니 어느 자료에 신빙성을 주어야하는지도 헷갈린다. 유명한 사찰 마곡사 입구에 새겨진 현판에는 태화산이라 적혀 있다. 그러나 국립지리원이 발간하는 지도책에는 철승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산의 높이도 공주시에서 세운 '활인봉'이라는 정상석에는 423m라 새겨져 있지만 각종 산악잡지의 개념도와 지도에는 421m, 416m, 또는 414m라 적혀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마곡사 남쪽에 자리한 깃대봉(421m)과 남서쪽에 위치한 활인봉(416m)은 철승산(鐵繩山.철추산), 북편의 나발봉(414m)은 태화산에 가깝게 느껴진다. 두 산이 위치한 곳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과 신풍면, 유구면 사이에 소재한다. 공주시에서 서북쪽으로 24㎞ 지점에 있는 산으로 산의 이름보다는 산 중턱에 자리한 사찰 마곡사(麻谷寺)가 훨씬 더 유명하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북무성지맥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충청남도를 휘돌며 안흥진으로 가면서 성거산에서 서쪽으로 영인지맥을 떨구고 훌쩍 차령고개를 넘어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와 공주군 정안면 문천리를 잇는 곡두고개를 지나 올라간 태화산(646.0)어깨에서 금북정맥은 서쪽으로 진행을 하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공주시 유구읍과 정안면의 경계를 따라 그 산줄기의 최고봉인 太華山(646.0, 0.2)으로 올랐다가 대체적으로 남진하며 등고선상 570(1.5/1.7)에서 서남방향으로 금북무성법화단맥을 떨구고 629번 지방도로 문달안고개(390, 1.5/3.2)-國師峰(590.6)어깨(510, 3/6.2)에서 서진하여 정안면 내문리와 사곡면 유룡리를 잇는 604번 지방도로 기름재(270, 1.5/7.7)로 내려선다. 갈미봉(515.2, 2/9.7)-448.5-525.7(3.6/13.3)-등고선상 570(1.5/14.8)에서 서남방향으로 금북무성연미단맥을 떨구고 남진하여 武盛(613.6, 1./15.8)-333.6(2.6/18.4)-葛美(309.3, 3.5/21.9)어깨에서 서남쪽으로 (277.9, 여맥)을 떨구고 우성면내로 들어가 동남진하며 가느니도로(50, 3.5/25.4)-길마고개(50, 1.1/26.5)-蔡竹(170, 0.8/27.3)어깨를 넘어가고 장구먹이 도로를 건너가서 금북정맥 봉수산 유구읍 탑산리가 발원지인 유구천과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 금강이 만나는 지점(10, 2.7/30)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마땅히 지을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 중 분기된 태화산 외 산줄기 중 제일 높은 산인 무성산의 이름을 빌어 금북정맥에서 분기되었으며 약30km의 산줄기이므로 금북무성지맥이라고 이름을 짓는다.

금북무성법화단맥

금북무성지맥이 태화산을 넘어 남진하며 내려가다 올라간 등고선상 570봉에서 무성지맥은 동남 방향으로 달려가고 한줄기를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상세동 임도(330, 3.5)-법화산(470.1, 1.2/4.7)-세동고개를 지나 604번 지방도로 구제고개(230, 5/9.7)-태화산(416.9, 1.2/11.9)-鐵繩(410.7, 3.9/15.8)-180.6(2.3/18.1)-사곡면 호계리 마곡천이 유구천을 만나 유구천이 되는 태화교(30, 1.1/19.2)에서 끝이 나는 약19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공주 주변의 미답지들인 철승산, 광덕산, 옥녀봉을 탐방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친구가 남가섭암 입구까지 태워주어 철승산으로 진입하였는데, 일부 산꾼들이 태화산(나발봉)과 엮어 많이 탐방한 탓이라 그런지 산행로가 꽤 선명하였다. 철승산을 넘어 화흥리를 지나 광덕산을 오르려는데, 네이버 지도에 산행로로 표시된 지점들이 새로 지은 집들로 인하여 모두 막혀 있어 나름대로 도로 따라 가다가 광덕산으로 진입하였는데, 묘지 길 ...등등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탓에 잡풀과 잡목으로 산행로가 흐린 지점들이 중간 중간 있었지만 그런대로 지나갈 만한 곳들이라 생각된다. 광덕산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구간에는 벌목으로 인하여 자란 잡풀들 때문에 산행로가 조금 흐려 있었다. 옥녀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산행로는 선명하였지만, 네이버 지도에 등산로라며 길이 그려져 있는 코스와는 전혀 다른 곳으로 선명한 산행로가 있었다. 그래서 친구한데 내가 내려가겠다고 한 지점과 어긋나는 바람에 다시 친구한데 전화를 걸어 만천1리로 오라고 하였는데, 친구는 지도를 보며 나를 데리러 오다가 그만 좁은 도로에서 차가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친구 한데는 많이 미안하였지만, 또 하나의 영원히 잊지 못할 산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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